날짜: 2025년 3월 23일
온도: 26도
시설: 비가림 하우스
작물: 샤인머스캣
작업 내용: 전지 후 수액 흐름 확인 및 원인 분석
오늘은 봄 초입인 3월 23일, 날씨가 갑자기 뜨거워졌습니다.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며 다소 더운 날씨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런 날씨에 샤인머스캣 나무 상태를 점검하러 밭에 갔는데, 전지 작업을 마친 샤인머스캣 나무에서 수액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샤인머스캣 포도에서 수액이 흐르는 현상은 흔히 "수액 분비" 또는 **"수액 누출"**로 불립니다. 이 현상은 나무의 수분 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반응인데요, 특히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나 가지치기 후에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 분석
아버지께 여쭤보니,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액이 흘러나오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가지치기를 하면 나무의 수액이 그 부위에서 흐를 수 있는데, 이는 나무가 새로운 성장을 위해 수액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비가림 하우스와 같은 환경에서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 이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론
오늘 확인한 바에 따르면, 수액 흐름은 나무가 봄철 성장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종의 생리적 반응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액 누출이 과도하게 지속되면 나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온도 조절과 수분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샤인머스캣 나무 상태를 점검하며 관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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